韓語文章 阅读:5923回复:3
練習打韓文。以下是錄自某日本出版的韓文閱讀教材。我把日譯翻譯成中文。有一部份也附上
了日文,我覺得日譯比較貼切(這當然啦…我翻不太好。但另一方面,日語跟韓文句法相似) 。會日文+韓文的朋友看看吧。付有朗讀,聲音也不錯。 괜찮아(沒關係) 장영희(作者:張英姬) 張英姬:隨筆家,翻譯家,英文學者。生於首爾。 因患小兒麻痺而行動不便,克服困難而在美國取得博士學位。1985年起在母校西江大學任 教。2001年患癌,病榻中仍在報紙發表文章。2009年病逝。 Part 1.Unknown Artist - Korean Reading - 25. Track 25.wma 초등학교 때 우리 집은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에 있는 작은 한옥이었다. 골목 안에는 고만고만 한 한옥 여섯 채가 서로마주 보고 있었다. 그떼만 해도 한 집에 아이가 보통 네댓은 됐으므로 골 목길 안에만도 초등학교 다니는 아이가 줄잡아열 명이 넘었다. 학교가 파할 때쯤 되면 골목은 시끌벅적, 아이들의 놀이터가되었다. 小学校の頃の私の家は、ソウル東大門区祭基洞にある小さいな韓国風の家だった。路地には 似たような韓国風の家が六軒向かい合っていた。その頃は、普通一家に子供が4、5人はい たので、その路地だけでも小学校に通う子供は少なくども10人を超えた。学校が終わる頃 になると路地はわいわい騒がしく、子供たちの遊び場どなった。 在小學時,我的家在首爾東大門區祭基洞,是細小的韓屋。小巷裡有類似的韓屋,面對面的排 列。那時候一般的家庭會有4、5個孩子,所以即使在小巷裡,上小學的孩子少說也有超過十 人。放學後,小巷吵吵鬧鬧的,成為小孩的遊樂場。 어머니는 내가 집에서 책만 읽는 것을 싫어하셨다. 그래서방과 후 골목길에 아이들이 모일 때 쯤이면 대문 앞 계단에작은 방석을 깔고 나를 거기에 앉히셨다. 아이들이 노는 걸구경이라도 하라는 뜻이었다. 我媽不喜歡我一直留家看書。於是在放學後,當小巷的孩子們聚首一堂之時,她會在門前的台 階上放一個小小的坐墊,讓我坐在那兒。她要我看著其他小孩子玩耍。 딱히 놀이 기구가 없던 그때, 친구들은 대부분 술래잡기, 사방치기, 고기놀이, 고무줄놀이 등을 하고 놀았지만 나는 공기놀이 외에는 그 어떤 놀니네도 참여랄 수 없었다. 那時代沒有甚麼玩具,朋友們多是玩玩捉迷藏、踢石頭、拋石子、彈橡皮圈之類的,我除了拋 石之外,其他的遊戲也無法參加。 Part 2.Unknown Artist - Korean Reading - 28. Track 28.wma 하지만 골목 안 친구들은 나를 위해 꼭할을 만들어주었다. 고무줄놀이나 달리기를 하면 내게 심판을 시키거나신발주머니와 책가방을 맠겼다. 그뿐인가. 술래잡기를 할때는 한곳에 앉아 있 어야 하는 내가 답답해할까 봐 어딩에숨을지 미리 말해 주고 숨는 친구도 있었다. 然而,小巷的朋友總會設法讓我參與其中。彈橡皮圈及賽跑的時候會讓我當裁判,把衣袋及包 包給我保管之類的。不止這樣。捉迷藏的時候,為了不讓我自己一人坐著無聊,有的朋友甚至 預先告訴我他躲在哪兒,才躲起來。 우리 짐은 골목에서 중앙이 아니라 모퉁이 쪽이었는데 내가앉아 있는 계단 앞이 늘 친구들의 놀이 무대였다. 놀이에참여하지 못해도 간 전혀 소외감을 느낄까 봐 친구들이배려해 준 것이었 다. 私の家は路地の中央ではなく隅のほうでたったが、私が座っている階段の前がいつも友達の 遊び場だった。遊びに加われなくても、私はまったく疎外感や喪失感を抱くことはなかった 。いや、今思えば、私が疎外感を感じるかと思って、みんなが気を配ってくれたのだった。 雖然我家並不在小巷正中央的,而在較偏差的地方,而我坐的台階總成為朋友的遊戲場。雖沒 能一起玩,我完全沒有被疏離及喪失的感覺。不,現在想起來,因為擔心我感到被疏離,大家 都為我設想。 그 골몬길에서의 일이다. 토등학교 1(일) 학년 때였던 것간다. 하루는 우리 반이 좀 일찍 끝나서 나 흔자 집 앞에 앉아있었다. その路地でのことだった。小学校1年生の時だったと思う。ある日、私のクラスが少し早く 終わったので、私は一人で家の前に座っていた。 那是在那小巷發生的。我想是小學一年級的時候。有一天,我班課堂較早結束,於是我一個人 坐在家門前。 Part 3.Unknown Artist - Korean Reading - 31. Track 31.wma 그런데 그때 마침 골목을 지나던 깨엿 장수나 있었다. 그아저씨는 가위를쩔렁이며, 몬발을 옆 에 두고 대문 앞에 앉아있는 나를 흘낏 보고는 그냥 지나쳐 갔다. ㄱ러더니 리어타를 두고 다시 돌아외 내게 깨엿 두 개를 내 깨었다. 순간 아저씨와 내 눈이 마주쳤다. 아저씨는 아무 말도 하 지 않고 아주 잠깐미소를 지어 보이며 말했다. "괜찮아." 那時候,剛好有個賣芝麻糖的走到小巷來。那大叔拿著剪刀發出咯鏘咯鏘的聲音,看了看坐在 門前,身旁放著拐杖的我,就此走過去。然後,他停下手推車再走回來,給我遞上兩個芝麻糖 。一瞬間,我們四目交投。大叔也沒怎麼解釋,只是微微地笑了一下,說道。 「沒關係。」 무엇이 괜찮아는 건지 몰랐다. 돈 없이 깨엿을 공짜로받아도 괜찮아는 것인지, 아니면 목발을 짚고 살아도 괜찮아는 말인지...... 하지만 그건 중요히지 않다. 중요한 곳은 내가 그날 마음을 정 했다는 것이다. 이 세상은 그런대로 살 만한곳이라고, 좋은 친구들이 있고 선의와 사랑이 있고, "괜찮아" 라는 말처럼 용서그러움이 있는 곳이라소믿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我不明白是甚麼「沒關係」。是不是說不付錢免費拿到糖也沒關係,還是說拿著拐杖生存也沒 關係……。但,這並不重要。重要的是,我在那天,下定了決心。世界上還有值得生存下去的 理由,我開始相信,有好的朋友,有善意及愛,亦有像「沒關係」這句話一般,對人容恕、寬 大的地方。 -後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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