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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语言交流][生日薄礼] 四周年征文:  우리의 짝사랑 我们的单相思

楼主#
更多 发布于:2011-01-31 15:54
感谢小Y的不断监督催促,感谢自己的辛勤写作,终于把拖稿时间控制在2天内,于1月的尾巴交出我的这篇小文,献礼声同。

                                                                          우리의 짝사랑

  남국의 겨울이다. 눈 없는 겨울이다. 이 시절에 우리 솜돔(somdom)의 생일을 맞이하셨다. 물론 대단하고 즐거운 일이다. 오랫동안 보지 못한 친구들이 다시 모여 축복들을 보내드린다. 특히 우리 각 언어분야의 고수들이 잘하는 말로 이 축복을 마음껏 나타낸다. 참 부럽다. 근데 이 동시에 저도 되게 부끄럽다. 제 밥줄인 한국어를 잊어버리게 된 것 같다. 비손으로 선물을 어떻게 해야 할까 계속 고민하고 있다.

   무슨 겸손한 말도 아니고 확실히 참인한 현실이다. 한국어를 잃었다. 한국친국들이 모두다 귀국하고 일상생활 그리고 비즈니스에서 한국어를 사용할 데도 몹시 드물다. 생물학적으로 말하면 퇴화. 제말로 실연.

    아 맟다! 실연이라는 말. 언어는 연인이 아닐까? 이를 쫓아다니는 건 바로 연애다. 정확히 말하면 짝사랑. 한쪽만 상대편에 심취하고 마음을 빼앗기고 노력을 다한다. 그럼에도 보답이 있기 마련이 아니다. 고생까지 많이 겪고 실망하는 때도 적지 않는다. 괜히 이 연인의 미모에 빠지고 아무도 모를 만큼 쫓아가는 우리가 바보다. 남이 어쨌든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근데 바보도 바보의 즐거움과 행복이 있다. 하늘님은 공평하신 분이다. 이 수많은 실망과 고통에서 희망을 찾고 사는 우리가 그녀의 피식웃음을 때로 엿보게 되는 시간도 있었다. 혹시 이를 손톱로 닿을 만큼 가깝게 되는데도 결국 만지지 않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지라도 꿈이 끄지 않는다. 이 끝없는 길을 제뜻대로 끝까지 걸어야 하는 야심는 우리의 모두 아픔과 즐거움 이다.

     참, 쓸데없는 말을 이렇게 많이 해서 미안합니다. 한국어에 관한 내용은 거의 없는 이 문장을 생일선물로 드리는 건 아주 부끄럽습니다. 이번 솜돔이(somdom)의 생일을 계기로 제 대단한 친국들이 몸이 건강하고 생활 잘 지내고 언어공부를 더 화려하게 하기를 진심으로 축복드리겠습니다.

       请大家不吝意见,请陆爷指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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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ger-e tngri-ece jayaγa-tu törü-gsen börte cinua a-juγu 奉天命而生的苍白狼
沙发#
发布于:2011-01-31 17:36
말도 아름다운 꽃처럼 그 색깔을 지니고 있다.
ยินดีที่ได้มาชมเว็บไซค์เซินถง  
คุณYหวังว่ามีโอกาศแลกเปลี่ยนความรู้ทางภาษาและสามารถแบ่งปันความสุขให้กับเพื่อนทุกๆท่าน
板凳#
发布于:2011-01-31 18:10
引用第1楼小y于2011-01-31 17:36发表的  :
말도 아름다운 꽃처럼 그 색깔을 지니고 있다.

형님의 말씀이 틀림없이 맞아요. 마침 내 문장의 뜻풀이.  
deger-e tngri-ece jayaγa-tu törü-gsen börte cinua a-juγu 奉天命而生的苍白狼
地板#
发布于:2011-01-31 22:20
回 1楼(小y) 的帖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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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发布于:2011-02-01 08:57
回 3楼(Kevinding) 的帖子
~~~>_<~~~안돼요 안돼요. 너한테 웃음거리가 되었군. 제 한국말을 아직도 서투러서요. 제 한국어를 잘 못했어요.
呃呃不成不成……一说话就丢人现眼的。那点儿韩语底子照旧烂得很。压根儿算不得会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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