本帖最后由 Nyuggu 于 2009-3-19 19:00 编辑
以下为FNK (FREE NORTH KOREA) RADIO的专栏节目《자유를 노래하다》的一篇访谈,内容浅显易懂,发人深思,可做为练习听力的好材料。 [media=mp3,500,400]http://fnkradio.com/radio/자유/0110-완료.mp3[/media]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자유를 노래하다.’ 진행에 문지영입니다. 전번 시간에 이어 오늘 이 시간에도 참다운 민주란 무엇인가에 대하여 구체적인 생활 이야기를 통해 헤쳐 보도록 하겠습니다. 전 시간에는 남북 간의 언론의 자유화 실태를 통해 민주와 독재의 구체적인 모습을 비교해 보았는데요. 오늘은 주거 문제를 통해 민주와 독재의 실체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탈북자 김춘복씨와 함께 이야기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진행자 : 안녕하십니까? 이렇게 함께해주셔서 감사드리고요. 김춘복씨는 남한에 오셔서 주거 문제에서 참 느끼는바가 많았다고 하셨는데 말씀 부탁드립니다. 김춘복 : 저는 한국에 와서 그 누구든 자신의 결심에 따라 서울에서도 살고 그 어떤 고장이던 마음대로 살수 있다는 것이 너무도 놀라웠습니다. 북한에서는 상상도 못할 일이죠. 저는 ‘함경북도 온성군 강안리’ 에서 살았는데요. 저도 처녀시절에 도시 생활에 대한 동경으로 도시로 가고 싶었는데 농촌 자녀는 농민으로 일생 농촌에서만 살아야 한다는 어처구니없는 김정일의 방침으로 엄두조차도 낼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시집, 장가가는 것도 마음대로 고장을 선택할 수가 없었죠. 농민은 농민에게만 시집을 가야했고 혹시 도시 총각하고 결혼하는 경우 남자가 여자를 따라 농촌으로 장가를 가야 했기 때문에 농촌 처녀들은 도시총각하고 결혼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였습니다. 탄광이나 광산 , 그리고 군수공업 부문도 사정은 같았습니다. 진행자 : 아 그래요? 참 믿을 수 없는 현실이지요. 그런 억류는 옛 시대에 유배살이에 간 사람들에게나 적용 할 수 있는 법인데 21세기에 전 국민을 상대로 그런 법이 실시되었다니 남한에서 나서 자란 사람들은 잘 믿기지 않는다는데요. 남한에서는 도시나 농촌에서 살고 말고 하는 것은 본인이 결정하지 국가가, 더우기 법으로 절대로 규약을 못하지 않습니까. 그랬다가는 당장 반정부 시위가 벌어지고 큰 일이 번질 거예요. 김춘복 : 그럴 겁니다. 저는 지금도 오늘의 자유가 가끔 믿어지지 않군 합니다. 그리고 한국 사람들은 웃을지 모르지만 제가 한국의 수도인 서울의 한 시민이 되었다는 것이 저도 몰래 뿌듯해 오군 합니다. 제가 북한에 있었다면 수도인 평양에서 살 생각은 꿈도 꾸지 못했을 것입니다. 북한에는 평생을 평양에 가보지 못하고 죽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특히 평양에서 산다는 것은 북한 사람으로서는 대단한 행운이죠. 평양은 특정한 사람들만이 살 수 있으며 조금이라도 성분이 걸리거나 현행에서 문제가 제기되면 가차없이 추방당했습니다. 평양은 도시 관광도 마음대로 못한답니다. 진행자 : 네. 그렇지요. 서울은 약 2천만의 인구가 살고 있는 대 도시이지요. 그런 제약 같은 것은 전혀 없지 않습니까? 이미의 시각에 주거를 마음대로 옮길 수 있는 게 아닙니까? 더우기 요즘은 글로벌 시대라 한국에서의 지역적 개념은 물론 세계적으로 국가나 민족적인 개념을 초탈하는 시대죠. 마음만 먹으면 지구의 그 어떤 곳도 마음대로 갈수 있는 것이 남한의 현실이 아닙니까. 김춘복 : 네. 참 저희는 놀라울 뿐입니다. 북한에서는 외국 여행 같은 것은 국가에서 엄선된 외교 부문 일군들이나 김정일의 측근 권력자들이나 가능한 일이지 저의 평민들은 다시 죽었다 살아나는 것만큼이나 바라보지도 못할 일이지요. 비행기를 일반 사람들이 탈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북한에 없습니다. 진행자 : 네. 참 새삼스럽게 막막한 생각이 드는군요. 너무도 세상과 격리된 북한의 현실이 현대가 아닌 아득히 먼 옛날 노예사회를 연상케 하는듯하여 마음이 아픕니다. 그 둘도 없는 민주의 사각지대가 다름 아닌 우리 민족의 절반 땅 한 반도라고 생각하니 어쩐지 더더욱 절박한 생각이 듭니다. 참 북한은 지역과 지역사이의 여행도 마음대로 못하지요. 구체적으로 좀 이야기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김춘복 : 네. 사실입니다. 여행증명서라는 것이 없으면 한 발자국도 옮기지 못하죠. 특히 평양이나 국경 연선, 38분계선 지역 같은 데는 여행증명서를 발급 받자고 하여도 승인 번호가 나올 때 까지 일주일을 기다려야 합니다. 그리고 동 보안원, 담당 보위원의 승인이 없으면 여행도 할 수 없답니다. 결국 지정해준 곳에서 평생 꼼짝 말고 시키는 대로 살라는 거죠. 그리고 다른 고장에서 숙박을 하려고 하면 관할구역 담당 보안원에게 보고를 해야 하고 여행증명서를 확인 받고 숙박 등록을 해야만 합니다. 부모의 집이나 형제, 자식의 집이나 마찬가지이죠. 만약 무단 숙박을 하면 법에 걸려 벌금을 물어야 하고 심하면 강제노동까지 해야 합니다. 한 발자국을 옮겨도 철저히 통제받도록 만든 제도가 바로 북한입니다. 지금 생각하면 북한에서 어떻게 살았을까 하고 생각되는데요. 두 번 다시 그런 생활을 또 하라면 차라리 죽어 버리는 것이 나을 것 같습니다. 진행자: 네. 그래서 자유는 목숨보다. 귀중하다고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닙니까. 참 이야기를 들을수록 자유가 우리의 생활에 얼마나 귀중한 문제인지 깊이 깨닫게 되는군요. 나서부터 그 어떤 구속이나 억압을 싫어하는 것은 인간의 본성적인 속성이죠. 자유를 잃으면 인간으로서의 지위나 권리를 잃기에 사람들은 오랜 역사를 거쳐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피어린 싸움을 벌려왔고 오늘과 같은 민주주의를 이룰 수 있었죠. 허지만 아직도 민주주의를 위한 인간의 투쟁은 계속될 것이며 보다 더 좋아질 것 이라는 것을 우리는 확신하고 있습니다. 김춘복 : 네. 저는 그래서 요즘도 북한에서 하루빨리 민주주의를 이루어 초보적인 인간의 자유도 없이 무권리 속에서 고생하는 북한의 인민들도 인간다운 삶을 살도록 해달라고 하느님께 눈물을 흘리면서 기도를 드리고 있습니다. 한국 국민들이 너무도 당연하게 누리는 자유와 민주지만 저의 탈북자들은 그 의미와 맛을 너무도 놀랍고 새롭게 느끼곤 하지요. 저도 한국에 와서야 자유가 무엇인자 민주가 무엇인지를 직접 느꼈거든요. 아마 북한의 많은 사람들도 이전의 저처럼 민주의 참된 의미를 모를 것입니다. 진행자 : 네. 가장 초보적인 인간의 권리마저 잃고 그것을 의식하지도 못하는 북한 인민들에게 김춘복씨의 진심이 가닿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그리고 그들이 하루빨리 자신들의 처지를 알고, 또 민주의 귀중함을 깨닫고 민주를 이루기 위해 각성하고 뭉쳤으면 좋겠습니다. 图片:01208709.jpg 김춘복씨와 이야기를 통해 남한 사람들도 자신들이 누리는 자유와 민주가 얼마나 귀중하며 자유를 잃기는 쉬워도 그것을 가지기는 얼마나 힘겨운 것인가를 깊이 생각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참 좋은 시간이었고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청취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요 . 다음 이 시간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진행에 문지영이었습니다. 图片:01208709.jp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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沙发#
发布于:2009-03-19 20:12
1# Nyuggu
以上文本中,几乎每一段都有和对话不一致的地方啊。随便举一段: 전번 시간에 이어 오늘 이 시간에도 참다운 민주란 무엇인가에 대하여 구체적인 생활 이야기를 통해 헤쳐 보도록 하겠습니다. 实际内容是:전번 시간에 이어 오늘 이 시간에도 참다운 자유와 민주란 무엇인가에 대해 구체적인 생활을 따라 가며 이야기 나눠 보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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板凳#
发布于:2009-03-20 01:02
我清楚,但韩国人平时日常说话实在是比吃混汤面条还快,提里吐噜的,有时还有很多的吞音现象,这篇对话已经是我的思维能勉强跟上的最快语速了,对话也与原文大体一致,只好拜托大家凑合听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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